진흥원장님께 요청드립니다
| 등록자 | ICT기업인 | 등록일 | 2015-04-22 |
|---|
그런데 사업 내용이 너무나 당황스러워서...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국비와 지방비로 많은 사업들을 통해 도내 정보/문화산업관련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의 ICT산업의 저변확대와 성장을 이끄는 기업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많은 부분에서 의구심이 드는 건 저 한사람뿐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업별 지원대상 및 지원내용들을 보고서 과연 지역의 벤처기업을 위한 기관인지...그리고 그러한 사업을 총괄책임지는 진흥원의 실무책임자들은 관련업무에 대한 전문성 내지는 역량을 겸비한 분인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일부 사업들의 지원내용들을 예로 들자면 과연 지역의 있는 몇개의 업체나 진흥원의 사업에 공모할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전남의 ICT관련 기업들은 매우 영세하고 기술적 수준 또한 아직은 미비한 단계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업내용을 보면 서울이나 부산 등지의 큰 기업들이나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원내용에 포함하여 공모하라고 하니 기업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물론 최근 사회적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하는 의도는 너무나 잘 알겠으나 뜬구름 잡는 식의 사업 추진이 아닌가 싶습니다
콕 찝어서 말씀드리자면 융합콘텐츠사업에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그리고 영상미디어콘텐츠가 과연 맞는 분류일까 짧은 소견에 생각됩니다.
사물인터넷과 콘텐츠가 과연 어울릴까요? 그리고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특화 콘텐츠가 그리 간단하고 만만하게 진행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영상, 만화 게임, 전자출판은 영상미디어 분야 인데 이게 융합콘텐츠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의심스럽네요
두번째로 전시관광콘텐츠개발사업의 경우 지역내 전시관과 확약서를 맺어서 제출해야 한다는데 현실적으로 쉽게 가능할까요? 물론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시관이 지자체별로 수십개씩 있는것도 아니고 한정된 대상속에서 '을'의 입장에서 '갑'에서 확약서를 받는다는 건 현실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얘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타 정부 산하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공고들을 단순히 따라하기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진흥원은 전남지역의 기업실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뜬구름 잡는 식의 사업추진보다는 현실과 해당 분야에 부합되는 사업 추진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역내에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인지 아니면 사업예산을 빌미로 타지역의 기술력있는 기업을 유치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인지 명확히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역내 많은 우수한 인력들이 왜 서울과 수도권 내지는 부산쪽으로 취업을 하고 진출하는지 그 이유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내 영세한 기업들을 육성 성장시켜야할 전남도 산하기관이 도내 기업을 우선 배제시키는 사업 추진을 아무렇지도 않게 설명회까지 하면서 진행하는데 어떤 사람들이 전남에서 기업을 하고 싶고 전남 소재 기업에 취업하고자 하겠습니까?
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하신 원장님이 취임하셨다는 내용의 기사들을 언론매체를 통해 접해서 나름 기대하였으나 오히려 이전보다 더 지역 업체에 등을 돌리는 정책 추진이라는 생각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 다음글 | 진흥원장님께 다시 질문드립니다. |
|---|---|
| 이전글 | 월간 사보 신청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