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고 치료하고…‘게임의 재발견’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09-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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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게임 활성화 전략 보고회 개최
교육·치료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능성게임의 개발과 보급에 정부가 800억원을 투입, 2012년까지 5000억원 규모 시장으로 키운다.
14일 기능성게임 포럼(위원장 이상희)은 영등포 신길동 우신초등학교에서 ‘기능성게임 활성화 전략 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 차원의 기능성게임 활성화 전략을 내놨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우신초등학교에서 열린 기능성게임 활성화 전략 보고회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홍보담당관실 전소향>
이 포럼은 지난해 7월 이상희 위원장을 비롯한 산·학·관 17인의 포럼위원과 18명의 분과위원으로 구성, 그동안 기능성게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기능성 게임은 군사·의료·교육 등 분야가 방대하고 사행성이나 중독성 등 게임 과몰입의 부작용을 치유할 수 있는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 국가 등 공공차원에서 성장을 견인할 분야”라며 “문화부는 관련 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희 기능성게임 포럼 위원장은 “기능성게임은 현재 산업적으로 걸음마 단계이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여 미래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핵심 두뇌산업”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은 이날 보고회에서 기능성게임 활성화 전략으로 ▲창작·연계 활성화 ▲ 연구 및 R&D 강화 ▲ 보급·유통 활성화 ▲ 사회인식 제고 및 홍보 확대 ▲ 해외진출 활성화 및 국내외 협력 강화 등 5대 추진전략과 33개 세부과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문화부는 2012년까지 총 8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기능성 게임시장을 5000억원 규모로 키우기로 했다.
보고회에 앞서 온라인게임 ‘군주’를 활용한 사회과목 수업이 진행됐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전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제작·지원한 장애아동 수학능력 향상게임 ‘아이팝매스(ipop math)’의 시연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호 게임산업협회장,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전여옥 의원, 권영세 의원 등 각계 인사 50명이 참석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02-3704-9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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