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산업 - 그 새로운 가능성을 묻다] 8. 꿈을 좇는 도시 - 쉐필드
|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09-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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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예·영화 등 문화산업 육성 전통산업 대체
전문업체와 결연 지역 주민 고용·경제 회복 성공
#쉐필드의 시대적 배경과 과정
쉐필드 지역은 런던에서 북쪽으로 250㎞ 정도 떨어진 도시다. 1880년대 산업도시로 성장했다. 1970년대까지 철강, 엔지니어링, 실버웨어, 주방용품 등이 도시경제 주류를 형성했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공장들이 도시 외곽으로 이전하거나 문을 닫았고 그 결과 실업률이 1979년 5%에서 1981년에는 11%로 증가했다. 1980년대 초 실업자는 2만5000여명으로 실업률은 15.8%까지 치솟았다.
산업환경변화에 따라 쉐필드시의회는 1980년대 초부터 쇠퇴하는 전통적 산업을 대체할 새로운 산업을 모색했다. 시의회는 1981년 ‘고용 및 경제개발부서’를 설치, 1983년부터 문화산업을 통해 이 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음악, 조형예술, 공예, 디자인을 비롯 사진, 영화 및 비디오, 라디오와 텔레비전, 공연예술 출판, 패션 등 문화산업 전분야에 걸친 육성정책이 시작된 것이다.
1988년에는 문화산업지구 지정 및 문화와 미디어 기반 사업계획을 승인했으며 산업공동화 현상이 심화된 구 공업지역을 문화산업지구로 지정, 개발했다. 1994년에는 ‘새로운 도시’라는 지역개발전략을 수립하고 1999년에는 ‘문화산업지구 사업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쉐필드시의 문화산업 현황
쉐필드시에는 400여개의 업체가 활동 중이다. 문화산업지구(CIQ) 내 문화산업 관련업체는 2002년 기준으로 150여개 업체로 고용인력은 2000명을 넘어섰으며 연간 2500만파운드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쉐필드시의 전체 고용인력 중 약 6.8%는 CIQ에 입주한 문화산업관련 업체가 점유하고 있고 고용인력이 많은 분야는 영화 및 비디오산업으로 나타났다.
#CIQ(문화산업지구)클러스터
CIQ클러스터는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돼 있지만 중요한 것은 생산과 소비가 한 곳에 마련돼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생산자와 아티스트들과 함께 시민들과 아마추어들의 참여가 주요 시설들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
1982년 요크셔예술협회가 문화산업지구 내에 개관하고 1986년에는 독립스튜디오인 레드테이프스튜디오(Red Tape Studio)가 만들어졌다. 이어 창의적인 문화사업가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영상사업센터(AVEC)가 설립됐다. 주방용품공장이었던 쿠퍼빌딩에는 쉐필드의 문화산업벤처빌딩이라고 할 수 있는 쉐필드과학빌딩이 개관했다.
이와 함께 업체들의 입주위주로 설계된 워크스테이션(Workstation)과 생산공간과 지원기능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시네마쇼룸 등이 소재하고 있다. 워크스테이션은 CIQ의 핵심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순수예술에서부터 실용업종까지 다양한 분포를 이루고 있으며 비디오와 방송, 멀티미디어 등 문화콘텐츠도 포함,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또한 지역 내 쉐필드할렘대학 등과의 산·학·연 협업체제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있으며 상호 교류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쉐필드시의 성공요인
쉐필드시의 성공요인은 네가지로 요약 가능하다. 쉐필드시는 계획단계에서부터 종사자 생활과 작업의 질의 향상을 동시에 고려했다. 여기에 쉐필드시가 주도한 역동적인 계획이 얹혀졌다. 투자부분에서도 두드러졌다. 쉐필드시는 문화·예술·교육 등 공적 이익을 명분으로 재원을 확보했고 자치단체뿐만 아니라 EU 등 국내적, 국제적 재원을 효과적으로 얻어냈다. 추진체계에서는 전략이나 부동산, 국제분야 등 지역 차원의 전문성이 부족한 분야는 파트너십을 통해 해결했다. 이같은 전략적 접근은 쉐필드 지역의 고용과 소득증대로 나타났고 범죄율 하락과 주거환경 개선 등의 효과로 나타났다. 쉐필드시의 비즈니스모델을 만들고 있는 크리에이티브쉐필드(Creativesheffield)측은 “시민들의 호응이 성공의 요인”이라며 “쉐필드시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이제는 쉐필드를 떠났던 주민들도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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