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디어 생산단지’ 눈앞<광남일보 2011.01.19>
|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1-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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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디어 생산단지’ 눈앞
실감미디어산업 안착할 가능성 높아
기술력 확보…IT선도 지역 도약 기대
전남도는 차세대 미디어산업 육성을 위해 동신대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욱이 경북도와 함께 추진 중인 '실감미디어산업 R&D 기반구축 및 성과확산 사업'이 오는 5월 타당성을 인정받아 국비지원을 받게 되면 지역의 새 성장동력이 될 실감미디어산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의 미디어산업을 이끌어갈 기술이 전남도에서 연구ㆍ개발되고 관련 기업들이 유입돼 하나의 미디어 콘텐츠 생산 및 제작 단지가 조성되는 것이다.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로 거론되는 전남도가 IT업계에서도 가장 발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것도 사실. 하지만 그 면면을 살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실감미디어산업이란
사실 '실감미디어산업'은 대중이 널리 쓰고 있는 말은 아니다. 그렇다고 대중이 전혀 모르는 말도 아니다.
일례로 지난 2009년 전국을 강타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AVATAR)'가 실감미디어 기술 중 하나인 3D입체영상 기법을 기반으로 제작한 콘텐츠 중 하나다.
전국민에게 익숙한 실감미디어 콘텐츠는 또 있다. 바로 외국 기업에서 개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기 '위(wii)'다. 하나의 가상현실을 만들어 놓고 자신의 움직임에 따라 케릭터가 움직이는 것도 실감미디어의 범주에 포함되는 것이다.
여기에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IPTV 등 방송이나 통신 기술 등이 모두 실감미디어 기술에 속한다.
이처럼 실감미디어는 대중에게 너무나도 익숙해졌고, 향후 미디어산업을 주도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에 뿌리내릴 수 있나
3차ㆍ4차 산업이 발달하지 못한 전남에서 과연 실감미디어산업을 안착시킬 수 있을지 우려하는 시선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관련 산업은 이미 상당한 수준의 연구ㆍ개발이 이뤄져 있어 이같은 불안감을 충분히 불식시킬만 하다.
실제 이번 사업 추진에 동참하는 동신대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소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2D 화면을 3D로 변환하는 기술은 픽셀(Fixell) 단위를 넘어 하나의 물체(Object)를 한꺼번에 바꿀 수 있는 능력까지 갖췄을 정도다.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관련업체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하지만 나주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이미 한국콘텐츠진흥원이나 인터넷진흥원 등 실감미디어산업에 관련된 공공기관 이전이 예정돼 있어 기업유치는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연구개발과 기술 이전을 통한 생산ㆍ제작, 이를 위한 공공기관 지원이 선순환구조를 이룰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기대효과는
실감미디어산업이 전남에 안착한다면 타 지역으로의 기술이전을 통한 로열티 수입은 물론, 지역으로의 기업유치로 인한 인구유입과 고용유발이 기대된다. 여기에다 각종 지방세수 확보와 인근 지역 개발 등 부가가치도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디어산업은 기술력에 따라 해외 수출도 시도할 수 있다. 전세계 미디어 업계를 대상으로 영업망을 구축할 수도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전남도가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첨단 IT산업을 주도하는 지역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광남일보 11년 1월 19일자/ 김범진 기자 bjjourna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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