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RE100 산단 유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한다
| 등록자 | 전체관리자 | 등록일 | 2025-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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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산단 유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한다
전남은 그동안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의 중심지로 주목받아 왔다. 그리고 이제, 이 잠재력이 디지털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혁신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정부는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신도시’ 비전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이 아니라, 에너지와 첨단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전환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큰 전남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저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도 깊은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그간 AI, 게임, XR, 메타버스, 디지털 콘텐츠 등 디지털 융복합 및 디지털 전환 산업 육성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이제 디지털 산업의 미래는 전력 인프라와 친환경 에너지와의 결합 없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실감하고 있다.
RE100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데이터센터와 AI 컴퓨팅 인프라, 콘텐츠 제작 기반이 대규모로 들어설 수 있다. 이 모든 요소는 진흥원이 중점적으로 육성해온 디지털 산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전력 수요가 산업 입지를 결정짓는 시대이다. 수도권에 집중되던 인프라가 전남으로 이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이는 전남형 디지털 산업이 에너지 기반 위에서 자립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며, 진흥원에게는 전략을 재구성할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진흥원은 RE100 기반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고자 한다.
첫째, 전남의 고유 문화자원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 산업 모델 발굴과 함께 둘째로 RE100 산업단지 내 AI·데이터 인프라와 연계한 실증 프로젝트 추진에 앞장서겠다.
이어 세 번째로 저렴한 전기료, 정주 여건 개선 등의 혜택을 활용해 창업유치 모델을 설계하고, 산학연이 연계한 지역 맞춤형 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넷째로 RE100산단에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 맞춤형 컨설팅, 산업별 디지털 전환 수요 분석, 디지털 전환 플랫폼 구축을 이뤄내겠다.
이러한 접근은 단지 정책에 호응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의 에너지 자립성과 산업 자생력을 결합하는 구체적인 실천 전략이다.
RE100 산업단지는 쉽지 않은 과제이다. 에너지 수급, 기반시설, 인재 확보, 정주 여건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전환의 시대에 들어서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변화의 중심에서 현실적인 전략을 세우고, 이를 지역산업과 연결시키는 ‘디지털 융합 산업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
이제는 전남이 가진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지속가능한 디지털 산업의 에너지 기반’으로 진화해야 한다. 그리고 이 전환의 길에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현장성과 실행력 중심의 산업 전략 파트너가 되겠다.
이 인 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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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RE100 산단 유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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