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한 그루 심으세요~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09-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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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그루’ 발간
순정만화를 보며 자란 2030 여성을 겨냥한 작가주의 순정지 ‘그루’ 2권이 나왔다.
계간 주기로 발행되는 무크지 ‘그루’는 독특하고 모던한 작품세계를 펼쳐온 유시진, 새, 문흥미, 이향우 작가들이 참여했다. 1권에 이어 ‘푸른 목걸이’ ‘그래도 괜찮아’ ‘NANZO’ 등 작품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흥미를 더한다.
이향우의 ‘몽환 가족’ 19화와 20화는 에리카와 에리스의 과거가 펼쳐진다. 처음부터 샴쌍둥이가 아니었던 에리카와 에리스. 어떻게 몸이 붙어 버린 것인지, 그리고 프르디를 차지하는 것은 에리카일지 에리스일지 의문을 풀기 충분하다. 새의 ‘NANZO’ 2화는 수능이 70일 남은 난조의 입시 결과가 주목된다. 난조의 과외를 맡은 옥탑방 누나는 학력고사 세대인데다 과외 경험도 없고 졸업한 지 오래돼 수능 입시에 관해아는 것이 없다는데.
유시진 ‘푸른 목걸이’ 2화는 녹경을 둘러싸고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진행된다. 태림은 녹경을 찾아와 다음 주말에도 자신의 집에 머물다 가길 청한다. 이에 따라 녹경은 태림과 함께 이모의 유품을 정리한다. 문흥미 ‘그래도 괜찮아’ 2화는 주인공 지원과 중학교 때 선생님과의 사연에 초점을 맞췄다. 중학교 때 담배를 가르쳐 준 선생님을 새로 이사 간 빌라에서 만난 지원은 선생님에게 그 시절을 떠올려 보지만 좀처럼 이야기 꺼낼 타이밍을 잡을 수가 없다.
KOCCA의 만화특화신규 프로젝트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절대교감에서 펴냈다. 총 192페이지, 가격은 7900원이다.
출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문의 : 02-6497-8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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