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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13일 ‘2009년 진흥원 IT·CT사업 설명회’를 갖고 올 한해 지역 IT·SW진흥지원사업과 문화콘텐츠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 한해 지역 문화콘텐츠사업과 IT분야에 70억원을 정도를 투자 지원한다”며 “지역 SW산업진흥 지원사업과 문화콘텐츠육성 사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3분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지역 SW진흥지원 사업’은 기술개발지원사업, 비즈니스지원사업, IT인프라조성사업, 정책기반조성사업 등 4분야를 나눠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된다. 우선 3월중으로 2억5000만원을 들여 신기술개발 및 상용화 제품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IT·SW관련 중소기업에 공모를 통해 개발비를 지원한다. 또 광주지역에 본사를 둔 IT·SW 중소기업에 기술인증과 지식재산권 등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GIT 페스티발’을 진행해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비즈니스 상담회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문화콘텐츠육성 사업’은 CGI활용 프로젝트 제작지원 및 마케팅 지원과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 문화콘텐츠 특성화 브랜드 발굴, 웹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됐다.

CGI활용 프로젝트 제작 및 마케팅 지원사업에는 영화·방송·디지털애니메이션·게임 등 사전제작 단계가 완료된 작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2개 작품을 선정, 최대 5억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모두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사업은 13억원 예산을 투자해 창작 지원과 제작 지원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문화콘텐츠 특성화 브랜드상품 발굴지원사업과 웹 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지원 등의 사업도 진행된다.

올해 IT·CT 사업규모는 지역 SW산업진흥 지원사업 19억7000만원(국비12억·시비7억7000만원), 문화콘텐츠 육성사업 50억원(국비37억·시비13억원) 등 총 69억7000만원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련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와 IT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며 “올해 IT·CT사업 안내를 통해 지역 업체들이 경쟁력이 강화되고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강련경 기자 vovo@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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