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소재로 한 게임…산학연관 손잡고 개발
|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0-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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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소재로 한 게임…산학연관 손잡고 개발
경기도ㆍ매일경제 등 참여…내년 하반기 상용화
비무장지대(DMZ)를 소재로 한 기능성 게임(Serious Game)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대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방송사, 대학, 연구기관이 손을 잡았다.
경기도와 삼성전자, 매일경제신문ㆍMBN, 전자신문, 한국게임산업협회, 청강문화산업대학,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등은 4일 경기도 성남시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기능성게임개발위원회(이하 위원회) 구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능성 게임은 게임에 교육ㆍ의료 등 분야를 접목해 쉽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면서 학습 및 치료 목적을 달성하는 유익한 게임으로, 닌텐도 `위(Wii)` 등이 대표적인 예다.
위원회는 첫 주제를 분단의 상징이자 생태계 보고인 DMZ로 선정했다. 총예산은 20억원으로 삼성전자, NHN,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등이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게임은 PC 온라인, 모바일, TV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개발되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해결을 테마로 하는 미국 임팩트게임스의 `피스메이커(PeaceMaker)`가 벤치마킹 대상이다. 위원회는 이달부터 게임 기획 및 시나리오 개발에 착수해 오는 9월에 열리는 경기국제기능성게임페스티벌에 시제품을 선보이고, 2011년 6월까지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할 방침이다.
MOU 체결 전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재홍 서강대 게임교육원 교수는 "DMZ는 전쟁, 분단 등 역사 소재일 뿐 아니라 훼손되지 않은 생태계의 보고로 무궁무진한 스토리텔링 소재를 제공한다"면서 "학습용 캐주얼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세계시장에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어 "기능성 게임은 연간 2조원 이상 경제적 파급 효과, 4000명 이상 고용 창출, 3200억원 이상 사교육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유망한 장르"라고 덧붙였다.
장대환 매일경제신문ㆍMBN 회장은 "최근 게임 과몰입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기능성 게임은 교육 의료 건강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해 게임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한국이 기능성 게임 선두주자로 나서 고용 등 다양한 산업효과가 유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문 단국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 권강현 삼성전자 상무, 금기현 전자신문 대표, 홍성주 온네트 대표, 김영환 청강문화산업대 총장, 김기영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기능성 게임의 국제교류 및 게임기획과 기술자문을 위해 허권 유네스코 평화센터 원장, 오수잔나 G4C(Games for Change:미국 기능성게임협회) 한국지부장, 이재홍 서강대 교수, 임충재 KAIST 교수, 황보택근 경원대 교수, 위정현 중앙대 교수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기능성 게임의 국내시장 규모는 지난해 2000억원대였으나 2012년 4000억원대로 두 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는 1000억원대 규모인 교육용 시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매일경제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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