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맛기행 - 목포 민어회
|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0-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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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맛기행 - 목포 민어회
30도를 오르내리는 5월! 점점 빨리 찾아오는 여름을 여러분은 어떻게 대비하고 계신가요?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 삼계탕,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무언가 새로운 별미가 필요하다 생각되시는 분은 목포를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서남해안에서 여름 보양식 중 일품으로 치는 것이 바로 민어(民魚)입니다. 옛말 중에는 ‘복달임으로 민어는 일품, 도미는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복(伏)날은 엎드린다는 뜻인데 지봉유설에는 “양기에 눌려 음기가 엎드려 있는 날‘이라고 표현합니다. 복달임은 복날에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고깃국을 끓여 먹는 것을 의미하죠. 복날에 복달임을 하는 관습은 오래 전부터 전래되어 왔으며, 더위에 지쳐 허해진 몸을 보(補)하는 날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민어가 복달임의 대명사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여름이 제철이며, 육질이 탄력이 좋고 담백한 맛이 나는 생선입니다. 민어는 활어보다는 선어로 먹는 것이 좋으며, 선어류는 육류와 달리 불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소화가 잘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민어는 백성 민(民)자가 붙은 것이 무색할 정도로 옛부터 서민이 먹을 수 없는 고급 어종입니다. 산란기가 포함되어 있는 6~10월까지가 제일 맛있는 시기로 크기가 60~90cm에 달해 민물고기의 고래라고도 불리우며, 진흙질의 연안에 주로 살아 목포 임자도 부근에서 잡히는 것을 최상품으로 치며, 갖은 양념을 섞어 만든 초장과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는 된장에 민어회를 찍어 먹는게 특징입니다. 약 20여가지 이상의 부위로 분류할 수 있으니 그 크기와 가치를 익히 짐작할 수 있다. 생선회의 나라인 일본에서도 도미와 민어를 생선 중의 생선으로 취급한다.
Tip. 목포의 3대 맛집을 아시는지요? 금메달식당, 독천식당, 영란횟집(가나다 순으로 필자의 개인적인 주관이 개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중 오늘의 추천맛집은 민어로 전국구 맛집이 된 영란횟집입니다. 2인 기준으로 5만원내외로 최상급의 민어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목포역에서 5분거리에 있으니 KTX로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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