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다시보기 - 겨울축제 즐기는 법
|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0-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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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다시보기 - 겨울축제 즐기는 법
겨울축제하면 눈꽃, 산천어, 얼음낚시 등 겨울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들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우리지역 전남에서는 그리 가까워 보이지 않는 축제 요소들이다. 사실 전남에서 개최되는 100여개의 축제 중 겨울에 개최되는 축제는 한손에 꼽을 정도다. 이는 남도의 축제 대부분이 먹거리, 자연경관과 연계된 이유도 있을 테고, 경기?강원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온 때문일 것이다.
그나마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여수 향일암 축제, 목포 해맞이 축제 등이다. 겨울은 전남 축제의 비수기다. 그렇다면 전남에서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겨울속에 색다른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틈새공략형 축제를 찾는 것이다.
차밭으로 유명하고 대부분의 관광객이 봄여름에 몰리는 보성에서 겨울축제가 열린다. 보성군이 개최하는 '보성차밭 빛의 축제'는 벌써 8회를 맞이하는 전남의 대표적 겨울 축제다. 관광객이 뜸해진 겨울 차밭을 야간 조명전시물로 채우고 대형 LED 트리를 통해 겨울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은하수 터널, 빛의 거리, 포토존 등은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인상깊은 기억을 심어준다. 1회 축제가 열린 1999년, 밀레니엄을 기념하며 산중턱 차밭에 세워졌던 대형 트리는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행사는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무려 52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매일 저녁 5시면 일렬로 빼곡이 정렬한 차나무 능선사이로 조명장식물이 점등되어 차밭 전체가 이국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밭 굴곡을 따라 펼쳐진 조명장식을 배경으로 향긋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길 권한다.
“보성차밭 빛의 축제” 개요
- 기간 : 2010. 12. 17. ~ 2011. 2. 6.
- 점등시간 : 17:00 ∼ 24:00
- 장소 : 봇재다원 및 다향각 전망대 일원
- 주요시설 : 대형트리와 포토존, 사랑의 은하수터널, 녹차밭 테마의 거리 등
- 문의 : 보성군청 문화관광과 061-850-5212
http://www.boseong.go.kr/ko/culture/events/light_festival/
한편 나주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국 유일의 농촌마을 크리스마스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4회째 진행되는 ‘이슬촌 해피크리스마스 축제’는 한적하기만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행사다. 지난해 행사는 개막식에만 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대성황을 이뤘다.
오는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나주시 노안면 이슬촌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는 102년 역사의 노안성당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연출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은하수 트리, 산타와 루돌프 모양 트리 등으로 마을 전체가 장식되고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주민들이 1년여간 재배한 토속음식 및 농산물을 관람객에게 판매하고 농촌마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출처 : http://blog.daum.net/ysriver21)
한편 이슬촌은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계량마을의 별칭으로 2004년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산물을 작목하고 있으며 도시민과 농촌이 공생할 수 있는 농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슬촌 홈페이지 http://www.eslfarm.com
눈과 얼음이 없는 겨울축제. 보성 빛의 축제와 이슬촌 크리스마스 축제로 전라남도의 색다른 겨울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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