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천연염색 ‘남도엔드림’ 인사동 쌈지길 전시홍보
|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1-03-02 |
|---|
나주 천연염색 ‘남도엔드림’ 인사동 쌈지길 전시홍보

<쌈지길 행사장 전경>
도시인의 가슴에 자연색을 물들이다
“저도 학교에서 천연염색 체험 해 봤어요.” 어린 아이들이 인사동 쌈지길 입구에서부터 천연염색 시연 행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마당까지 뛰어와서 하는 말이다.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쌈지길’ 가운데마당에서 ‘자연색을 물들이다. 남도엔드림‘이라는 행사명으로 남도 천연염색 브랜드 홍보 및 상품 전시판매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연염색에 사용되는 염재(락, 메리골드 외 5종) 전시와 염색 시연을 선보여 그동안 천연염색을 접하지 못했던 일반인에게 남도의 전통 천연염색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천연염색에 대해 배경지식이 있는 주부들은 염재의 구입처와 천연염색교실에 대한 문의를 하는 등 소규모 공방 운영에 관심을 보였다. 천연염색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에게 나주 천연염색의 우수한 자연색과 성분, 효과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었다. 붉은 염재의 출처를 묻는 어린이에게 연지충이란 곤충에서 나온 ‘락’이라고 대답했더니 ‘그럼 이게 벌레예요?’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라워한다. 딸기우유의 붉은색도 같은 성분이라고 말하니 ‘그럼 그동안 우유랑 벌레랑 같이 먹었던 거냐’며 신기해한다.
그 밖에, 사진이 너무 찍고 싶다며 연신 플래시를 터트리는 여고생, 서툰 영어로 염제와 관리법을 설명해 주면 서툴게 ‘캄사합니다’를 연발하는 외국인, 지방에서 왔다며 손수건 한 장 더 주면 안 되냐며 조르는 남학생까지 다양한 관광객과 수도권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던 행사였던 것 같다.
다음은 동신대학교 나주천연염색육성사업단에 속해있는 1인창조기업 ‘산들공방’ 강은희 대표와의 인터뷰다.
‘동신대 산학협력단에서 1인창조기업의 홀로서기를 도와주고 있어요’ - 산들공방 강은희 대표
인사동 쌈지길에서 나주천연염색 제품 홍보 및 전시판매 행사를 마친 다음날, 인사동 전통찻집에서 동신대 나주천연염색육성사업단 내 1인창조기업 ‘산들공방’의 강은희 대표를 만났다.
2008년 3월에 시작해 3년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대표는 “딸이 결혼하게 되면 직접 천연염색 제품으로 혼수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제 제법 사업의 기틀을 갖추었지만 바느질기법과 디자인 등 아직도 배울게 많다고 한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 천연염료, 염색 상품에 대한 기술 교육과 산업체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한 정보 교류 등이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전문가 초청 강연과 전용공간 구축, 디자인 개발 등의 지원이 1인창조기업들 사이에 매우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또한 전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해줘서 사업이 훨씬 수월해 졌다고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아직 천연염색 제품에 대해 잘 모르는 젊은 사람이나 도시 사람들에게 제품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서는 현장의 소비자들과 직접 접하고 체험케 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인데 그래서 이번 공동마케팅 행사와 같은 전시?체험은 1인창조기업에게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과 유통업체와의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고객이 어떤 제품을 원하는지를 직접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강대표는 “본디 1인 창조기업은 창업자 1인이 원단 구입부터 염색, 판매, 홍보까지 다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투자되어야 해서 손쉬운 사업이 아닌데 기술 교육, 정보 교류, 판매 마케팅 등의 도움을 통해 소규모 공방이 홀로서기를 하게끔 도와주고 있다”고 감사해 한다.
1인창조기업의 효과적인 자립화를 통해 나주천연염색 ‘남도엔드림’이 천연염색시장을 선도하고 지역 특화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쌈지길 행사 현장>
| 다음글 | [칼럼]산학연 협력모델을 통한 지역기업 육성전략 |
|---|---|
| 이전글 | 실감미디어산업 기술동향 세미나 개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