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디지털콘텐츠 기업 ceo (주)유토 최재완 대표
|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1-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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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디지털콘텐츠 기업 ceo (주)유토 최재완 대표
최근의 기술 트렌드는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발전해가고 있다. 이에 소비자뿐 아니라 관련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도 그 트렌드를 뒤쫓고 따라가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다. 10여년간 수도권에서 디자인콘텐츠 기업을 운영하며 남다른 경쟁력을 확보하였고, 최근 전남에 신규법인을 꾸리며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주)유토의 최재완 대표를 만났다. 트렌드를 뒤�i기만 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발전시키는데 앞서가는 그의 이야기를 전한다.
최재완 대표 주요이력
서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 수료
(주)프리진 대표이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출강
(주)유니보스 전무이사(코스닥 등록기업)
Q-1. 대표님께서는 지금껏 수도권에서 기업활동을 해오시다가 최근 전남에 새로운 법인을 꾸리셨습니다. 디지털콘텐츠 개발에 있어서 수도권과 지역은 그 느낌이나 접근 방법이 다를 것 같은데요. 전남에서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전남과는 “2009년 전라남도 디자인 콘텐츠 리소스 전국 공모전”을 운영대행하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사실 공모전을 대행하기 전까지 전남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이 없었습니다. 공모전을 대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전남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전남이 관광/문화와 관련한 많은 콘텐츠를 가진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남에는 콘텐츠를 가공하고 판매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IT 전문기업도 극소수에 불과하더군요. 그래서 전남에서 사업하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졌고 지사 설립을 검토 했었지만, 전남에서 뿌리를 제대로 내려 보자는 판단에 (주)유토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2 (주)유토를 설립하면서 계획한 앞으로의 사업 영역이나 특별히 추진하고자 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또한 지역 기업으로서 수도권에 비해서 더욱 치중해야할 부분이 있다면요?
A. (주)유토는 전남에 본사가 있고 수도권에 지사가 있는 IT기업으로 키워 나갈 겁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지역 제한이 많지 않은 B2C 기반의 온라인 콘텐츠/SW 사업과 모바일 콘텐츠/SW 사업에 많은 힘을 실으려고 합니다. 앞에서 말한 B2C 기반의 온라인 콘텐츠/SW 사업과 모바일 콘텐츠/SW 사업 분야는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폭발적인 보급으로 엡스토어 등을 통해 시장이 더욱 커졌고 좋은 아이디어와 상품만 있다면 대한민국의 조그만 지방에서도 전 세계를 상대로 판매가 가능해졌습니다. 전남에 있는 조그만 신규업체인 (주)유토가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남에서는 IT 개발인력의 수급과 인력이탈을 방지할 수 있는 인력관리가 제일 큰 문제로 판단됩니다. 너도나도 수도권으로 올라가고 한 번 올라가면 여간해서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인력관리에 있어서는 수도권 기업보다 더욱 더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선발하면서 전남에도 훌륭한 인재들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만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좋은 IT 전문기업의 수가 많지 않아 그 인재들을 수도권 기업에 빼앗기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직원들의 재교육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면 훌륭한 인재 수급과 인력이탈 방지가 가능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량기업으로의 도약이 가능할 것입니다.
Q-3 대표님께서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3D 콘텐츠 개발과 같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계신데요. 최근 주력했던 사업은 무엇이 있나요? 또한 새로운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사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따로 노력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A. 최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1,000만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이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에는 가속도 센서, 근접센서, 자이로스코프 센서, 중력센서 등 매우 다양하고 고성능의 센서가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마트폰의 센서를 활용해서 이를 사용하는 개인이나 개인의 주변 상황 또는 감성 등을 적극적으로 감지하고, 스마트폰 스스로가 적절히 대응하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사용자 편리성을 향상시키는 모바일 S/W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기술이 정말 급격히 발전하고 있어, 스마트폰과 관련된 어떤 아이템으로 사업화를 성공시킨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계속 변화하고 노력하는 기업이라면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로 노력하는 부분이라기 보다는 끊임없이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열망, 열정을 가지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Q.4 대표님의 전공은 전자공학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디자인콘텐츠 분야에도 사업영역을 확고히 다지고 계십니다. 디자인 분야 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나 초창기 창업했을 당시의 기억남을 만한 이야기가 있나요?
A. 제가 IT분야에 창업한지 올해로 11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휴대폰에 배경화면을 꾸미는 dot 이미지를 이동통신사에 공급하는 사업분야와 캐릭터 개발 사업분야를 주력으로 하다가 홈페이지 빌더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IT의 성장세가 대단해서 앞으로는 모든 기업과 상공인들이 홈페이지가 있을 거라는 판단을 누구나 했습니다. 저에게는 어마어마한 시장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홈페이지 제작이 인력기반의 구조라 비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월 3만3천원의 비용으로 본인이 클릭 몇 번으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홈페이지 빌더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홈페이지 빌더라는 것이 디자인의 한계가 있어서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하기가 힘들더군요. 고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퀄리티 높은 디자인만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때 깨달은 것이 아무리 저렴한 비용과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도 디자인이 좋지 않으면 상품으로서 가치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디자인 콘텐츠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콘텐츠라는 신규시장에 뛰어들기 전에 테스트로 ‘플래시 네비게이션 CD’ 라는 첫 번째 디자인 콘텐츠를 시장에 출시하였고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명의 투입인력으로 2달의 개발기간동안 만든 3만3천원짜리 CD가 6,000copy가 넘게 판매되어 2억의 매출을 올렸으니 말입니다. 많을 때는 하루에 200개가 넘도록 포장하고 배송을 하면서도 힘든 줄 모르고 일했던 기억이 납니다.
돈 보다도 저희가 잘할 수 있는 저희만의 니치마켓(틈새시장)을 찾았고 그때부터 디자인 콘텐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Q.5 (주)유토가 앞으로 어떤 기업으로 전남지역에서 뿌리내리길 바라시는지 궁금합니다.
A. 2011년에 저는 전남이라는 토양에 (주)유토라는 작은 씨앗을 심었습니다. 이 씨앗이 자라서 전남을 대표하는 IT기업이라는 나무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이 나무에서 자란 열매로 전남의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젊은이들을 성장시키고, 열매를 먹고 자란 젊은이들이 또 다른 씨앗을 심는 꿈을 키울 때 생각나는 나무로 (주)유토로 만들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수도권이 아닌 전남에서도 얼마든지 IT로 성공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많은 젊은이들이 전남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뿌리 내리도록 (주)유토를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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