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빛가람 혁신도시 문화산업 산학연 클러스터 유치 서둘러야
|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1-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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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혁신도시 문화산업 산학연 클러스터 유치 서둘러야
조진상 (동신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빛가람 혁신도시 부지조성이 마무리단계에 접어 들었다.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총 15개 기관 중에서 13개가 부지매입계약을 완료했고 9개 기관이 건축허가를 득했으며 이중 한국전력과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착공식을 마쳤다. 빛가람 혁신도시의 조성이 성큼 눈앞에 다가선 것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혁신도시가 원래 계획대로 건설될 수 있을지 의문을 품는 이들도 있었지만 이제 건설 자체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큰 흐름이 되었다.
빛가람 혁신도시는 에너지 클러스터와 농생명 클러스터 조성을 주 대상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 문화산업 클러스터와 정보통신 클러스터가 보완하는 형태다. 문화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는 문화예술진흥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들 수 있다. 두 기관은 우리나라 문화산업 정책과 프로그램을 결정하고 시행하는 주요 기관이라는 점에서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혁신도시는 단지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주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소, 대학, 기업, 단체들이 공간적으로 가까운 곳에 모여 활발한 커뮤니케이션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서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내는데 큰 목적이 있다.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우리 지역의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잠재력과 한계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이 예부터 지금까지 문화예술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는 점이 잠재력이라면 그 자원을 산업화한 비율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낮다는 점이 한계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산업 관련 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은 우리 지역의 문화산업기반 조성에 큰 계기와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다행히 광주에서는 수년전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고, 전남에서도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을 세우고 문화예술자원을 산업화하는데 여러 가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라남도는 최근 혁신도시를 자족형 교육 문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지식경제부의 도움을 받아 실감미디어사업단을 혁신도시에 유치하는 사업이 곧 가시화될 예정이다.
아직은 혁신도시의 산학연 클러스터 유치 활동이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현 단계에서는 공공기관의 착실한 이주가 더 시급한 과제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관련 산학연 유치를 결코 미룰 수도 소홀히 해서도 안될 것이다.
산학연 유치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도 필요하지만 지역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공공기관의 이주만으로도 소득증대,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세원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혜택과 재원을 활용해 산학연 유치에 필요한 제도적·재정적 인센티브의 마련을 서둘러야 할 때다. 
조진상 교수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석사 및 독일 도르트문트 대학교 박사
- 동신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
- 동신대 지역개발연구소장, 지역협력단장
- 동신대 (전) 문화관광인력양사업단 부단장 (교육부 NURI 사업단)
-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공공기관 지방이전 특별위원 및 지역경제분과 전문위원
- 전라남도 지역발전정책자문위원, 녹색성장위원, 공공디자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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