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열정 반짝이는 아이디어 현장...무박 2일 해커톤 캠프를 가다
|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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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열정 반짝이는 아이디어 현장...무박 2일 해커톤 캠프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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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1일, 80여명이 모인 김대중컨벤션센터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참가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고등학생부터 50대 장년층까지 전남· 광주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와 제주도 등 전국각지에서 참가자가 모였다. 멀리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이정호(41)씨는 “머릿속으로만 있던 아이디어를 검증해보고자 우연한 계기에 참여하게 됐는데, 현장에 와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전남 스마트창작터 ‘서바이벌 225프로젝트, 해커톤 캠프’는 사물인터넷, 앱·웹콘텐츠, ICT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 아이디어를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들과 함께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동안 프로그램을 구현하거나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경연대회다.

▲ 개회선언을 한 오창렬 진흥원장(가운데)과 멘토들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캠프는 시작됐고, 멘토링을 도와줄 전문가 멘토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후 본격적인 아이디어 경연 캠프에 들어갔다. 참가자들은 해결하고자하는 문제, 주요고객, 예상수익 등을 기입하는 아이디어 소개서를 작성하고 발표했다. 발표 후 투표를 통해 최종 25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원하는 팀에 참가하거나 다른 참가자를 섭외하는 등 자유롭게 팀을 구성했다.

▲ 목포대학교 창업동아리 ‘바우라지밥’ 학생들이 아이디어 소개서를 작성하고 있다.
저녁 식사 이후,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화시키고 비즈니스 모델 및 프로토타입을 도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계속되는 회의와 개발에 연신 지친 모습으로 한쪽에 마련된 야전침대에서 쪽잠을 자거나, 에너지 음료를 마시고 잠을 이기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경연대회 참가에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 아이디어 및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협의 모습 등
2일차 아침, 참가자들은 간단한 세안과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잡았다. 밤새 개발한 프로토타입을 발표하고 평가를 받기위해서다. 참가자들은 개발된 내용을 발표 직전까지 수정하는 등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25개팀의 발표가 끝난 후 멘토와 참가팀들의 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 다양한 아이디어 중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회사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공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어플리케이션 ‘심복(心腹)’을 개발한 최환준(40)씨 팀이 이번 캠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복(心腹)’은 썩 요긴하여 없어서는 안 될 사물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 캠프에서 선정된 25개 팀은 내달 해당 시제품의 시장을 검증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 하는 ‘비즈니스 모델 캠프(B-camp)’와 최종사업화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시드 멤버 수료 캠프(S-camp)’에 참가하는 등 실전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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