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설화스토리로 콘텐츠 개발 기대... 스토리랩 창작팀 Kick off 워크숍
|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09-12 |
|---|
[현장스케치]설화스토리로 콘텐츠 개발 기대... 스토리랩 창작팀 Kick off 워크숍

▲전남 스토리랩 창작팀 Kick-off 워크숍 단체사진
지난 8월10일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2016 전남 스토리 랩’창작팀 Kick-off 워크숍이 열렸다. 워크숍에는 전남 스토리랩 창작팀 10개팀 2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창작팀은 전남의 설화를 기반으로 기획한 웹툰, 공연, 출판, 영상물 스토리를 소개했다.
발표된 창작작품은 지난 6월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수작이며, 우리지역의 설화와 원형소재를 활용하여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개발할 수 있는 기획안과 시놉시스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은 선정된 10개 작품.
(▲웹툰 분야 유달산 대영장군 / 거문도 푸른 바다의 신지께 / 바타르(돗가비 제왕:마천목) / 품바, 소원을 말해봐 ▲공연분야 청산에 살어리랏다 / 숨 쉬는 마을 이야기 / 흘러야 강이다 / 사랑바위 무가 ▲출판분야 지금도 아프다 / 이순신의 스승 정걸 장군)

▲창작음악극 ‘흘러야 강이다’를 소개중인 지정남작가와 발표자료 일부
선정된 10개의 작품 중 창작음악극‘흘러야 강이다’는 남도의 강에 대한 설화를 소재로 다루었으며, 지역방송과 공연계에서 주로 활동하는 지정남씨가 메인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지정남 작가는 인간문명의 중심에 서있는 강, 하지만 환경오염과 개발로 황폐해져버린 강을 대중에게 알리고 싶다고 작품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황룡강, 섬진강, 영산강 등 남도를 흐르는 강의 설화를 바탕으로 강을 의인화하여 고난과 역경을 슬기롭게 이겨낸 남도민들의 끈끈한 삶의 지혜와 생명력을 창작 음악극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인터뷰를 통해 이번 워크샵 참여계기와 향후계획을 들어보았다.
○ “어떠한 계기로 스토리랩에 참가하게 되었나요?”
- “작가이자 배우라서 마당극을 계속 하다 보니 평소 설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여러 설화들을 바탕으로 마당극 작품을 해왔어요. 그러다가 우리지역 설화중심의 마당극 공연을 조금 더 확장해보고 싶은 마음에 전남 스토리랩 운영사업을 통해 ‘흘러야 강이다’를 기획하게 되었어요.”
○ “이전에도 비슷한 기획을 해보신적이 있으시나요?”
- “극단에서 축제작품으로 기획하고 마당극을 해본적은 여러번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처럼 기관의 지원을 받아서 극을 기획해본 적은 처음이예요.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더욱 수월하게 우리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음악극을 기획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어요.”
○ “이번 작품을 바탕으로 향후 어떻게 활동할 계획인가요?”
- “이번에 작성한 시나리오로 실제 공연을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우리 강의 상태가 굉장히 열악한 상황이예요.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알리고 싶고, 국악 음악극 형식으로 전남지역의 소리, 민요를 결합하여 익숙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명품 마당극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이번 전남 스토리랩 창작팀 Kick off 워크샵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16 전남 스토리랩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사업은 지역의 전통 구전설화를 활용한 스토리 창작 및 사업화를 통해 지역문화의 재발견과 창작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원고개발 협약 및 멘토 활동 약정식을 마친 창작팀은 향후 네 달동안 원고료 지원, 전문가 멘토링, 스토리 작가 특화아카데미를 통해 최종 원고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어서 오는 11월 완성된 스토리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내년 1월까지 웹툰, 공연, 출판등 각 분야별로 파일럿 콘텐츠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다.

▲‘얼씨구나 벌떡, 와불와불’뮤지컬 고양 공연 현장 및 무안 공연 포스터
한편 2014년부터 매년 추진중인 지역 스토리랩 사업은 지역의 전통설화를 스토리로 개발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하는데 마중물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4년 스토리랩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상을 받은 문선희 작가의 공연시나리오‘얼씨구나 벌떡, 와불와불’이 그 대표적 성공사례이다. 화순 운주사의 천불천탑과 와불의 전설을 모티브로 기획된 ‘얼씨구나 벌떡, 와불와불’은 스토리랩 운영사업을 통해 최초로 시나리오로 개발되었으며, 이듬해인 2015년‘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담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공연콘텐츠로 완성되었다.
2015년 12월 경기도 고양시를 시작으로 수도권 공연 6회, 광주공연 17회, 전남권 공연 7회, 운주사 실경공연 2회 등 총32회 공연에 4,000여명이 관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출판물, 캐릭터인형, 뮤지컬 음원 11곡 제작, 공연기록 영상물 등 결과물을 남겼다.
‘얼씨구나 벌떡, 와불와불’은 우리지역의 전통 설화를 현대적 스토리로 각색하여 가족단위 관객의 눈높이에 맞게 국악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불교문화권이 강한 동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논의하는 등 완성도와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스토리랩 운영사업을 통해 전라남도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존 전통설화를 현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내 기초지자체의 스토리산업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로 진흥원과 스토리 창작자,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을 적극 추진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보도자료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