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프로젝트 기반 융합콘텐츠 지원사업』과제 선정
|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0-03-31 |
|---|
『2010년도 프로젝트 기반 융합콘텐츠 지원사업』과제 선정
도내 문화콘텐츠 시장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
『애니메트로닉스 기법을 활용한 전시용 인물 캐릭터 개발』
‘유영분장’과 협약체결 후 사업 발주, 올해 11월까지 모형 개발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는 로봇을 영화속이 아닌 현실에서 보는 일이 이제 그리 신기한 일은 아니다. 국내에서는 물론 가까운 일본에서 인간의 모습을 재현한 로봇이 개발되어 언론지면을 장식한 적이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에서 개발한 ‘에버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휴보‘ 등이 그것.
최근에는 점점 더 인간의 모습을 본떠 머리카락에서 눈동자 피부까지 사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바로 에니메트로닉스 기법을 활용하여 제작되는 모형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은 박람회나 기술발표현장에서나 볼 수 있었고, 일반인이 쉽게 접하고 체험하기는 어려웠다. 
<KAIST의 '휴보'> (사진출처 : 전자신문)
이제 전남에서는 애니메트로닉스 기법을 이용한 전시모형을 종종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로봇이 기계장치와 각종 센서를 이용해 인간의 신체기능과 인지능력을 구현하는데 주력했다면 애니메트로닉스 기법을 활용한 모형은 아날로그 특수효과 기능을 주로 이용하여 사람의 외형을 최대한 비슷하게 재현해 낸다. 영화속에 등장하여 실제처럼 움직이는 킹콩, 주인공에게 눈을 깜빡이는 경주마와 같이 애니메트로닉스 기법을 적용한 캐릭터들을 전남의 전시행사 및 축제현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진흥원은 지난달 전남의 IT, CT 관련기업 및 도내 유치를 계획중인 타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기반 융합콘텐츠 지원사업』을 공고한 바 있다. 서면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애니메트로닉스 기법을 활용한 전시 인물 캐릭터 개발’사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유영분장’이 제안한 이 사업은 각종 축제 및 전시행사에 쓰일 수 있는 인물모형을 애니메트로닉스 기법을 적용하여 만들어 홍보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영화속에서만 활용되던 에니메트로닉스 기법을 활용하여 전시 인물모형을 만들고 이를 일반 대중들이 접할 수 있는 공개행사 등에 사용한다는 것. 개발된 전시모형은 오는 8월 19일~21일 개최 예정인 ‘여수 국제 SFX 콩그레스2010’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각종 CG 및 아날로그 특수효과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SFX 행사에 어울리는 홍보 도우미가 될 것이다.
<기존 애니메트로닉스 제작 작품> (사진제공 : 유영분장)
『프로젝트기반 융합콘텐츠 지원사업』은 매년 전라남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2개 과제을 지원하여 의미있는 결과물을 낸 바있다. 문화콘텐츠 제작업체 프림포와 엔지유, 도내 IT업체 아이티에스가 사업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노인용 기능성게임 4종을 개발하였다. 실감형 게이트볼 게임, 순발력 게임 등의 개발제품은 지난해 열린 ‘2009 행복프로젝트 락’을 통해 도내 어르신들에게노인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특히 도내 게이트볼 선수단을 초청하여 토너먼트식 게임을 진행한 ‘게이트 터치’는 실제와 동일한 규칙과 진행으로 야외 게임과 다를바 없이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2009 행복프로젝트 락"의 주요장면>
올해 지원사업자로 선정된 ‘유영분장’은 뷰티메이크업 및 특수효과 전문교육기관으로 영화 ‘퇴마록’의 제작에 참여하여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도 ‘각설탕’ 등 영화 속에 다양한 애니메트로닉스 기법을 선보인 ‘유영분장’은 이번 사업에 평소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다. 또한 올해 안에 목포지사를 설립할 계획도 갖고 있어 도내 문화콘텐츠 시장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는 애니메트로닉스 기술이 도내에서 더욱 다양하게 활용되며 새로운 콘텐츠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 다음글 | 세미나 개최_남도문화자원의 콘텐츠화 전략과 지역언론의 역할 |
|---|---|
| 이전글 | [뉴스레터] 인터뷰_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