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현장> 감성으로 전라남도를 디자인하다. (주)두김
|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0-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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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현장> 감성으로 전라남도를 디자인하다. (주)두김
주식회사 두김. 전라남도를 감성으로 디자인하는 직원 13명의 중소 디자인회사다. 목포시 석현동 목포문화산업지원센터에 위치하며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지역의 디자인 개발, 문화상품 패키지 개발, 문화공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두김은 디자인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근래에 더욱 두드러진 활동과 활약을 보인 부분은 재래시장이다. 디자인과 재래시장. 단순히 간판정비 및 시설구축 사업을 진행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주)두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문전성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지역을 살리고, 재래시장에 생기를 불어넣는 작업을 추진했다. 김휴환 대표는 지난해 목포 자유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총괄 PM을 맡으며 직원들과 함게 전통시장을 신명나는 도깨비시장으로 만들었다.
목포 자유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핵심은 상인이 주인공이 되어 자유시장을 도깨비 난장처럼 활기차고 재미있는 지역문화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자유공연장과 문화사랑방이 만들어졌고, ‘상인깨비놀이터’를 통한 상인문화교실, 시민 대상의 ‘꼬비꼬비 아트센터’ 등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사진출처 : http://cafe.daum.net/mokpofreemarket)
김휴환 대표와 직원들이 말하는 목포 자유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가장 큰 수확은 바로 상인 락 밴드이다. 악보도 볼 줄 모르던 상인들을 불러 모아 각자 취향에 맞는 악기를 고르고 교육에 들어갔다. 드럼, 신디사이저, 보컬, 베이스 각 파트별로 연습을 해가며 자유시장 락밴드가 탄생했고, 현재는 시장내에서뿐 아니라 외부 행사에 연주를 할 정도로 실력을 갖췄다고 한다. 시장상인들에게 새로운 마인드를 심어주고 개개인의 잠재력을 이끌었던것이 직원들의 가장 큰 보람이며, 문전성시 프로젝트가 추구하던 정취와 소통의 공간으로의 전통시장이 가장 잘 나타나는 부분이다.
문전성시 프로젝트 외에도 (주)두김은 전남의 전통문화, 지역문화를 알리고 활용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문화원형 발굴사업을 통해 전남의 당제문화를 발굴하고, 목포시와 함께 이난영을 기리는 뮤직 애니메이션을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주)두김이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는데는 김휴환 대표와 직원들의 애향심이 가장 큰 이유다.
김휴환 대표는 "디자인이라는 것이 단순히 아름답게 표현하는게 전부는 아니잖아요. 디자인작업을 하며 어떻게 시각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을것인가 고민이 필요했고, 그만큼 관련분야에 대한 공부를 먼저 하게 되었죠" 라고 말한다.
즉 대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주)두김의 사업영역을 문화예술, 문화콘텐츠 분야로 넓혔고 지역을 기반으로 문화사업을 펼치게 된 계기라고 할 수 있다. 목포, 그리고 전남을 꿰뚫어보며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서 지역사랑을 펼치고 있는 (주)두김의 향후 관심사가 어디로 향할지 무척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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