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해양레저스포츠를 선도하기 위한 전남의 추진전략
|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1-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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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최근 호남광역발전위원회는 호남광역권 선도전략산업의 서비스분야 후보군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을 선정하고 지식경제부에 계획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선도전략산업은 7월 말경 최종확정 발표될 예정이며 향후 10년간 지역 문화산업과 서비스산업 분야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후보군으로 선정된 ‘문화콘텐츠산업’의 주요 분야중 하나인 ‘해양레저콘텐츠’는 전라남도가 보유한 해양문화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추진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해양레저스포츠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문화콘텐츠산업과의 접목 가능성 및 추진방안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해양레저스포츠를 선도하기 위한 전남의 추진 전략
이영오(대불대학교 해양레저스포츠학과 교수)
전라남도는 지형적으로 풍광이 수려한 리아스식 해안과 2,000 여개의 섬, 잔잔한 수면, 풍부한 일조량과 바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중국과 일본을 잇고 서해안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중심점에 있다. 또한 문화?역사적으로 장보고, 이순신, 조운신, 신안유물, 청산도, 보길도, 진도 등 풍부한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이 천혜의 해양문화, 관광 및 레포츠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여건 속에서 이들을 접목하여 새로운 해양문화 콘텐츠를 창출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라 하겠다.
해양레저스포츠를 통한 전남 특화콘텐츠육성
테마가 있는 역사적인 뱃길 복원 프로젝트나 섬과 섬들을 잇는 레저항로개발 및 F1보트대회 추진 등은 서남해안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주목 받을 것이다. 구체적인 검토와 계획으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지역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 및 각 지자체, 대학, 산업체 연계가 필요할 것이다.
이에 대한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 거점별 복합 마리나 항 개발은 기본적인 해양레저 서비스를 구축하게 될 것이며, 지역 내 마리나 항 상호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나은 관광레저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또한 해양레저 활동 증가에 따라 발생이 우려되는 해상안전 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새로운 해양레저스포츠 종목 발굴 및 활용을 통한 이벤트와 축제를 기획함으로써 예술?교육?문화가 연계된 콘텐츠로 자리잡게 될 때 지역경제발전(일자리 창출 및 지역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강·호수 및 내수면을 이용한 레저스포츠는 현재 카누, 윈드서핑, 웨이크보드, 수상스키, 낚시 등이 어느 정도 활성화되어 있다. 하지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슬립웨이, 잔교와 같은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정화시설 등을 통한 수질관리가 이루어질 때 이러한 레저스포츠는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사료되며, 따라서 점증적 시설확충이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넷째,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각종 법규 및 제도개선 추진을 통해 ‘소비적’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해양레저스포츠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 등의 홍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방안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기관(도, 시, 항만 등)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가 절실하다.
다섯째,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전담조직 및 부서의 운영과 전문 인력 양성 산·학·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여섯째, 해양산업(교육, 시설, 해양스포츠, 관광, 문화콘텐츠)관련 내용으로는 질적 성장에 필요한 인력양성 및 수급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하기위한 포괄적인 토의기능이 상시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의 지역홍보 및 문화산업 관련 소식 전달 등의 활동이 우리지역의 환경조건을 새롭게 재조명하고, 해양문화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영오
대불대학교 해양레저스포츠학과 교수
전라남도 공무원 정책연구회 자문교수
목포시 요트협회 총무이사
목포해양축제 실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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